개인적인 잡다한 이야기/CPA 이야기

주민규 강사님 후기

mangopeach 2020. 12. 8. 04:45


다음은 주민규 강사님 후기이다. 주민규 강사님은 장단이 명확해서 쓸 말이 굉장히 많다. 먼저 장점부터 말해보겠다.

1. 교재가 압도적으로, 정말 압도적으로 좋다
2. 찍기가 신들렸다.
3. 수험생들이 세법에서 뭘 못하는지 귀신같이 캐치한다 이다.

주민규 강사님 사진


주민규 강사님 또한 우리경영 아카데미에서 강의하신다. 적다보니 우리경영 아카데미 알바같은데, 알바 진심 아니고, 찐 후기 적는거다. 우리경영 강사님 대부분이 책 구성이 좋아서 최근에 점점 급부상하는듯 하다.

1. 교재가 좋은 점에 대하여

"하루에 끝장내기 세법 주민규 저" 교재는 정말 CPA 시험 통틀어서 BEST of BEST 교재다. 이보다 더 좋은 1차 세법 교재가 없을 정도이다. CPA 1차 시험은 크게 말문제, 계산문제로 나뉘는데, 보통 객관식 교재의 문제는 말문제를 정말 말문제처럼 구성해서 효율이 떨어진다. 예를 들어, 1번 문제에서 1, 2, 3, 4, 5 선지가 있으면, 각 선지가 여러 단원에서 오는 선지라서 학습의 불편함이 있는 것이다. 1 선지는 5단원에서 나온 선지고, 2 선지는 10단원에서 나온 선지고, 이걸 일일히 확인하고 오답하는 과정에서 피드백하는데 불편함이 굉장히, 굉장히 크다.

따라서 각 선지를 단원별로 정리하고, 학습하기 편하게끔 만드는 작업이 필요한데, 필자는 이 작업을 스스로 개별적으로 다 만들어놨었다. 근데 서점 가니까 주민규 하루의 끝장내기 세법이라는 교재가 있고, 내가 만들어 놓은 것보다 훨씬 좋게 되어 있었던 것이다. 정말 이걸 발견한 순간 유레카를 외칠 수밖에 없었고, 2019년, 2020년 다 이 교재로 꿀빨았다.

주민규 하루에 끝장내기 세법은 CPA 수험생들에게 교과서같은 교재인데, 역으로 이런 질문을 할 수도 있다. 모두가 보는 교재라면, 상대평가 제도에서 별로인 것 아니냐? 아니다. 아니라고 단언한다. 학교 내신 시험도 모두가 같은 교과서로 공부하지만 내신 등급은 천차만별이지 않는가? 이 교재도 그런 것이다.

문제는 이 교재로 공부하면 효율이 100이라면, 다른 교재로 공부하면 효율이 80정도밖에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정말 세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당장 이 교재를 사서 공부하자.

"주민규 연습서"와 "주민규 GS"도 굉장히 좋다. 주민규 연습서는 세법 연습서 중에 컴팩트한 편이고, 들어가야 할 문제가 다 들어가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 방대한 면이 있어서, 주민규 선생님이 별표쳐주신 문제만 풀어도 충분하다. 필자는 별표친것만 세번 보고 시험장에 들어갔는데 세법 널널하게 넘겼다.


2. 찍기가 신들린 점에 대하여

주민규 GS는 2020년 시험에 거의 작두탄것 같이 나왔는데... 내 생각에 커넥션이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주민규 GS가 좋았다. 물론 솔직히 민규쌤이 안나온다고 한게 하나 나왔긴 했는데, 나온다고 한게 한 4개 나와서, 5개 예측중 4개 맞은거면 수험계에서는 거의 신들렸다고 표현해도 될 것 같다.

그리고 GS 강의는 시험 1달~3주 남은 시점에 진행되는데, 그 강의에서는 앞으로 무엇을 중점으로 공부할지, 기타 주제들 중 어떤 것이 나올 확률이 높은지 우선순위를 명확히 정해주신다. 그리고 자신감 있게 자기 믿으라고 한다. 어디서 그런 자신감이 나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수험생 입장에서는 그런 자신감에 의지하고 싶은 충동이 굉장히 든다. 필자는 이러한 강사들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사정이 사정인지라 이렇게 말하니까 공부할 때는 굉장히 안심이 됐다. 그리고 실제로 자기가 찍은게 많이 맞았기 때문에...지금까지는 그 자신감에 의지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3. 수험생들이 뭘 못하는지 안다는 점에 대하여

진짜 수험생들이 뭘 못하는지 정확히 안다. 주민규 GS를 풀고 필자는 한 30점 정도 나왔다. 시험 2주, 1주전에 개인적으로 풀었는데 30점이 나온다면 어떨것 같은가? 진짜 자살하고 싶다. 문제는 필자가 아예 공부를 안해서 이런게 아니라, 모든 개념에서 하나씩 헷갈리는 부분들이 있는데 그 부분들 때문에 점수가 엄청나게 깎였다는 점이다.

그래서 제언하는데, 주 GS를 풀게 되면 정말 힘들지만 자신이 헷갈렸던 부분들을 명확히 할 수 있고 시험 전에 스스로를 이렇게 피드백을 잘 시켜주는 교재는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당신이 멘탈만 강하다면, 주 GS를 풀고 강의를 꼭 듣길 바란다.


주민규 강의 들을 때 TIP

1. 강의력 졸린거 인정해라

주민규의 교재는 좋지만, 강의력은 진짜...할말하않이라고 할 수 있다. 딕션이나 판서가 나쁜게 아니라, 자기 스스로가 너무 똑똑해서 수험생의 심정을 잘 헤아리지 못한다는 점이 문제다. 필자는 2차때부터 주민규를 듣기 시작했기 때문에 잘 몰랐지만, 지금 진입하는 수험생들 중에 주민규를 추천했더니 기본강의부터 들은 애들이 주민규 욕을 그렇게 하더라. 근데 그 욕이 맥락없는 욕이 아니어서 납득이 갔다.

만약 자기가 세법의 최소한의 최소한적인 틀조차 없다면 기본강의 주민규는 듣지 말고, 2차부터 듣는걸 추천한다. 아, 1차때는 꼭 하끝 교재 사고.

2. 별표와 세모를 맹목적으로 믿어라

솔직히 주민규 별표 뇌피셜인것 같다. 각 주제별로 필수문제 하나씩 별표쳐주는데, 기준도 없다. 필자도 그래서 별표만 풀 때 정말 불안했다. 하지만 차선이 없다. 내가 스스로 다 풀어보고 선별할 순 없지 않는가? 그래도 나보다 세법 한 20년정도 더 한 전문가가 직관적으로 별표 쳐주는게 내가 고심고심해서 선별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는 판단을 했다.

그래서 그냥 주민규 강의 들을거면 맹목적으로 믿고 그것을 따라하는게 시간 효율상 우월전략이다.



*세법에 어려움을 겪으시는 분들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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